코로나 블루 잘 극복하고 계시죠? 날씨가 비가 올 것 같이 우중충한 요즘이네요.
인근 양양에서도 산불이 올해 들어 크게 처음 났고 전국적으로 산불이 나고 있다고 하니 전국적으로 왕차 내렸으면 좋겠네요.
저는 핸드폰을 처음 살 때부터 KT 통신사를 써왔는데 요금제도 그렇고 VIP 등급이 되어 VIP초이스 혜택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몇몇 있었어요.
요즘 밖에 나갈 일이 많이 없다 보니.. KT 멤버십 포인트 사용할 곳이 마땅히 없더군요? 영화관에서 영화 한 편 무료로 보는 혜택도 점점 할인 쪽으로 바뀌어가고 있으니..
그래서 잠깐이나마 밖으로 나갈 때엔 집 근처에 들르곤 합니다. 솔직히 비싸서 사 먹는 일은 없고 기프티콘이나 KT 멤버십 포인트 사용하려고 들려요.
2021/01/26 - [[후기] 내돈내산] - 일리 커피머신 y3.3 도착! (추출 시간 설정, 인테리어)
근데 얼마 전 ↑↑↑일리 커피머신을 사다 보니 스타벅스커피 사 먹을 일이 더 없어졌어요 하하.
고소한 일리 브라질 캡슐이 입맛에 너무 잘 맞기 때문이죠.
일리 커피머신이 없을 때는 차로 장거리 이동하기 전 스타벅스에 들려 KT 멤버십 포인트 사용으로 한 달에 한 번은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필요 없어졌죠.
그런데 오랜만에 테이크 아웃하러 갔다가 아내가 다른 걸로 바꿔먹을 수 있다고 하는 거예요. 속으로 '커피만 되는 거 아니었나;' 생각하며 반신반의했고 둘 다 그릭요거트에 요즘 빠져있어서 스타벅스에서 눈길도 주지 않았던 그릭요거트를 두 개 들고 계산하러 갔습니다. 아내도 KT 멤버십 VIP라서 1+1 (?)입니다.
다만, 아메리카노 가격이 3,600원인데 그릭요거트는 3,900원이라서 300원은 따로 카드나 현금으로 추가 결제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도 커피 가격은 커피머신으로 아끼고 있으니 한번 사치를 부려보자(우리 딴엔 사치)는 마음으로 결제했습니다.
얼른 집으로 납치해와서 개봉했죠. 역시 영롱하고 고급져 보입니다. 요거트주제에...
그래도 매번 KT 멤버십 포인트 사용해서 스타벅스 커피 사서 반도 못 먹고 내버려 두다 버렸는데 합리적 인소 비라고 생각됩니다ㅋ
스타벅스 그릭요거트 보기만 해도 꾸덕해 보이지 않습니까? 내용물을 보니 유기농 설탕도 들어가서 플레인은 아니구나 라고 단번에 포착하고 먹었는데 맛이 뭐 300원짜리 요거트치고 양은 적지만 나쁘진 않습니다. 요거트 먹을 때 숟가락은 나무나 플라스틱인 거 국롤 아시죠?
견과류를 넣어서 먹어도 좋겠다 싶어서 볶아놓은 아몬드랑 같이 먹어 봤는데 조합이 괜찮네요.
KT 멤버십으로 스타벅스 많이 이용하신다면 추천해봅니다.
이영상은 별건 아니고 그릭요거트 퍼내는 영상입니다. 한번 보시라는 차원에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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