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방역을 실천중인 우리집에 일리 커피머신이 온지 약 3주째
카페가서 맛있는 커피 몇잔 테이크아웃 하는 것도 요새는 경제적으로 부담아닌 부담이 된다.
그.래.서 결심을했었다. 커피머신으로 나만의 홈카페를 만들기로~
일단 커피머신 디자인을 부탁하는 척 고려하라고 아내에게 골라달라고 떠넘겼다 부탁했다.
그러더니 며칠만에 카톡으로 커피머신 링크주소를 하나 보내줬다. 역시 인테리어가 애매할 땐 화이트가 최고인걸 아내도 아는지 화이트였다.
바로~ 주문
다른 후기에서 개봉실이 뜯어져서 왔다는 걸 봤었는데 어쩜 우리것도 그렇네....?ㅎㅎ;
일단 뭐... 부숴져서 온건 아니니 좋게좋게 넘기자... 상단엔 웰컴 캡슐 박스가 이름처럼 반겨주고 있다.
다행히 본체에는 흠집이나 사용감이 없어서 안심이다. 그리고 디자인 너무...예쁘다 깔끔한 화이트에 빨간 일리로고가 너무 잘 어울린다^^
3.2 버전과 다른건 전원스위치 버튼이 없어졌다는 것이고 3.3 버전은 앞의 버튼 2개중 아무거나 눌러주면 예열을 시작한다(버튼에 하얀색 불이 깜빡깜빡 합니다). 설치후에 알았지만 저 2개의 버튼 사이에 투명하게 전원표시가 되어있다.
일리 y3.3 구매할때 온 웰컴캡슐, 여러가지 다양하게 들어있다. 우측 사진을 보시면 버튼 모양처럼 작은 컵 보양이 있고 큰컵의 모양이 있는데 그림으로도 아메리카노 캡슐인지 샷(에스프레소) 캡슐인지 구분이 가능하다.
커피한번 내리기 전에 청소를 위해서 물을 담아주고 돼지코 전원 연결 후 앞의 버튼으로 예열을 시작해 준다.
청소는 2~3번 해주세요~~
청소가 끝났다면 샷 추출시간설정을 해줍니다
(예열 후) 샷을 몇초동안 내릴지 설정하는 것인데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은 28초를 많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추출시간설정 방법:
①캡슐을 넣는다.
②예열을 한다.
③컵을 놓고 좌측버튼(작은 컵)을 내가 원하는 시간만큼 계속 누르다가 떼줍니다.
ㄴ초시계나 휴대폰 스탑워치를 켜놓고 설정하면 정확하겠죠? 저희는 보통 설정하는 28초로 했습니다.
머신과 캡슐통만 진열해놔도 카페인테리어 완성입니다 ^^ 넘 예쁘죠?
사진의 머신 좌측에는 전용 칫솔하나를 두었습니다. 왜냐구요?
사용한 캡슐이 넘어가 보관되는 공간이 세척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물론 보이지 않는곳이라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지만 안쪽부분을 닦아주려고 하다보니 칫솔을 하나 놓게 됐어요. 간단하게 물세척하면서 솔로한번 문질러주니 때가 끼지는 않습니다. 나름 자주 세척해주어서 그런가봐요.
코로나 때문에 집콕방역을하고계신 여러분 모두 집에서 카페분위기 내보시길 바라며 코로나가 얼른종식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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