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키우기 5, 집 에어컨] 팬 설치로 공기청정까지 한 번에 단돈 8,500원

여름이 시작되고 햄스터 토리가 더운지 처음으로 뒤집어 배를 드러내고 자는 모습들이 포착되었습니다. 그게 너무 귀엽지만 그만큼 덥구나라고 생각돼서 햄스터 집에 팬을 설치해주기로 했습니다. 오늘 그 과정을 보여드립니다. 철망까지 함께해줘서 햄스터 집안의 먼지나 털들을 걸러주어 안에 공기까지 좋아져서 너무 쾌적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배를 드러내고 자다

↑날씨가 여름이 되면서 더운지 햄 떡이 되어서.... 자고 있는 우리 햄스터 토리 ㅠㅠ

그동안에는 평소 엎드려자던 햄스터가 배를 드러내고 자는 것 보니 배에 있는 열이 나가지 않아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여름이 되면 팬을 달아서 공기 순환시켜줘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바로 실행해주기로 했습니다.

대청마루인듯 드러누운 토리ㅋㅋ

인터넷으로 얼른 USB DC 팬을 주문하고 기존에 집에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햄스터 키우기 #4] 리빙박스로 저렴하게(약 1만 원) 햄스터 집 만들어주기 [토리 이사 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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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햄스터 집은 리빙박스로 지어줬었는데요. 집과 놀이터가 분리되어 있어서 최대한 자는 집과 팬을 멀이 떨어뜨려 놓았습니다. 팬에서 전자파가 나올 수도 있고 소음과 진동에서 최대한 해방시켜주기 위함입니다.

 

햄스터 케이지에 팬 설치방법

사진처럼 햄스터 집과 여름용 에어컨이라고 할 수 있는 USB DC 팬 거리를 최대한 떨어뜨려 놨습니다. 바람의 방향을 집 바깥쪽으로 바람을 불어내는 방향이고 팬과 햄스터 집 사이에는 진동 방지패드와 촘촘한 철망을 넣어줘서 먼지나 털들이 걸러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플라스틱을 칼 등으로 잘라낼 때에는 USB DC 팬의 나사선 위치보다 작게 잘라줘서 팬을 나사로 고정할 수 있도록 잘라주셔야 합니다. 팬은 USB 형식이기 때문에 DC5.0V 보조배터리나 휴대폰 충전하는 아답타에 연결해주시면 팬이 작동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햄스터 집을 팬 크기보다 조금 작에 잘라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기를 위로 빨아내는 식이기 때문에 철망에 햄스터 털과 집의 먼지들이 철망에 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설치된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햄스터가 보이는 집에 윗부분은 구멍을 뚫어줘서 신선한 공기는 구멍을 통해서 햄스터 집 앞으로 들어가고 햄스터 집의 쾌쾌한 냄새들과 먼지들은 팬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그래서 신선한 공기와 바람이 불어 햄스터 집 공기가 항상 쾌적하게 유지됩니다. 마치 햄스터 집 공기청정기입니다.

 

 

팬에서 빨아들이는 공기의 풍압은 해동지로 보여드리면 이 정도로 빨려지는 정도입니다. 참고차 올립니다.

 

참고로 팬은 yehaus라는 회사의 팬을 구매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한번 구경해보시고요(3,000 RPM입니다). 제가 설치한 팬의 회전력은 1,700 RPM으로 중저속에 해당됩니다. 저희 햄스터 집보다 크기가 크다면 아래 링크의 팬으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저희 햄스터 집과 동일 한 크기 거나 더 작다면 제가 설치한 팬 RPM 보다 적은 1,500 RPM 이하의 팬이 소음과 진동으로부터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위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햄스터 토리가 스프레이 밀렛 먹는 것 구경하세요 ^^

 

아 그리고 쿠팡에 혹시 3,000 RPM 제품이 없다면 네이버 쇼핑에 YEHAUS DC 팬이라고 검색하시고 USB 타입 중 1,500 RPM 이하로 된 팬을 구매하시고 부가 상품중 '진동 방지 패드'와 '철망'을 함께 구매해주세요.

저는 택배비 포함 8,450원에 구매해서 설치해줬습니다. 참고로 나사를 같이 오지 않으니 업체에 문의해주세요.

 

다 같이 올여름 뽀송하게 이겨내 보자고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