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햄스터 키우기를 시작한지 5개월이 되어갑니다.
2편에서 보셨듯 토리는 원래 등 줄무늬가 거의 없다 싶었는데 지금은 선한 갈색 등 줄무늬가 있답니다.
[햄스터 키우기 #2] 햄스터 분양받다, 토리와의 그 시작
https://danchukong.tistory.com/11
쳇바퀴도 없고 아직 집도 제대로 없던 시절 토리를 위해서 나무젓가락으로 햄스터 쳇바퀴도 만들어보고 했었네요...
물론 쳇바퀴는 망했습니다... 다행히도 쳇바퀴를 주문해놓은 상태라 다행이었어요.
아직 집은 없어서 수면양말로 꾸며줬는데 잘 자더군요^^
담배를 피고 있는 토리?? 햄스터 먹이를 사고나서 사은품으로 준 국수인데요. 똑똑똑 잘게 부숴서 잘 먹더라구요.
그렇게 잘 해주고 있는데 어느날 저희가 외출을 한 사이에 토리가 탈출을 했어요...열심히 찾고 다니는데 전자피아노 밑에서 밥먹는소리가 나더라구요. 이리온...토리야
※햄스터 탈출했을때 찾는 꿀팁...
주변에 소음이 큰 물건들은 치우고 어둡고 숨어있기 좋을 만한곳을 먼저 가봅니다.
먹이가 볼주머니에 있는 상황이라면 조용히 있을 때 먹이먹는 소리가 날거에요. 그렇게 찾는 방법도 있구요.
두번째는 햄스터 덫을 만드는 건데 이건 너튜브에 '햄스터 찾는방법'으로 찾아보시면 나와있습니다. 저는 대부분 소리로 찾거나 숨을만한 곳을 뒤져보며 나름 빠른시간에 찾았고 해바라기씨로 손으로 유인하여 다시 집에 돌려보냈습니다.
근데 어떻게 탈출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분명 위에도 막아 놨는데 어떻게 탈출한거지...?
그래서 조용히 지켜보다가 현장을 발각 했습니다!
탈출하려다가 틀린 우리 토리... 너무 놀랐는지 그대로 굳어버렸어요...ㅠㅠ 놀래하는데 저 모습이 왜 귀여울까요...귀가 저렇게 서있는건 처음봤어요.
그리고 제가 잠시 조용하게 있자...재차 탈출시도를 하더라구요. 그 현장을 포착했습니다. 대단....
와...다리의 힘이 대단합니다 정말... 저 이후로 물통은 벽에서 떨어뜨려놨더니 더이상의 탈출은 있었습니다.
그냥 탈출에 재능이 있는 아이입니다. 햄스터들은...햄스터 키우기하실분들은 염두하셔야 할것 같아요. 마치 드래곤볼찾기! 와 같은~ 다음번엔 또 귀여운 토리의 모습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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