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착한가격 맛집, 장칼국수 [금이야 옥이야]

속초왔는데 뭐먹지? 고민하고 있다면, 장칼국수를 좋아한다면, 여행자금도 많지 않다면 여기 꼭 가보세요.

속초 해수욕장을 지나갈 때 마다 구경만하다가 최근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다른 장칼국수집 보다 저렴한데 가격 때문인지 맛도 있을지 의문이 많이 되었거든요.

 

가게안은 실내 포장마차 같은 느낌도 나고 벽면에 직접 그리신듯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더라고요.

일단 금이야 옥이야 장칼국수 2개를 시키고 대기합니다.

 

와....비주얼이나 크기가 엄청 납니다. 계란도 잘 풀어져있고 종이컵 크키와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릇도 꽤나 크거든요. 맛은 조금 매콤한 편이라 매운것을 잘 못드시는 분은 조심히 도전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청양고추의 1/6정도의 매운맛? 인것 같습니다. 

 

제가 먹어본 장칼국수 중에서는 속초에서 손꼽히는 맛이라고 생각 되어지는데요. 속초 맛집이라고 감히 추천드립니다. 아내와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반찬은 김치와 무생채 그리고 양파절임이 있었습니다. 무생채에 검정깨가 들어가는데 너무 맛있어서 3번은 가져다 먹었습니다. 장칼국수랑 너무 합이 잘맞네요~~

가장 처음 금이야 옥이야 가격표 사진을 보면서 한가지 특이점 찾으셨었나요? 공기밥...가격이 없습니다. 먹고 싶은대로 가져가서 먹으면 되고 남기지만 않으면 됩니다. 밥도 말아먹기 좋아서 저는 밥까지 말아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