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숙박한 경주 호텔/숙소 강력추천 (황리단길 도보 7분, 오픈 3개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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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돈내산

직접숙박한 경주 호텔/숙소 강력추천 (황리단길 도보 7분, 오픈 3개월차)

by 단추콩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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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역시 문화, 관광의 도시이다. 이번에 경주를 다녀오며 느낀 부분입니다. 그만큼 숙소도 중요한데 이번에 다녀온 경주 호텔 추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늦은 저녁 경주에서 1박을 하고자 부랴부랴 숙소를 알아보던 중 괜찮은 후기와 가격의 호텔을 찾아서 예약을 하고 반신반의로 달려갔습니다.

 

이름

경주 '호텔 넘버25' (NO.25 호텔) 추천하며 가장 큰 장점 몇 가지

1. 1실 1대 주차가능(cctv)

2. 첨성대/황리단길 걸어서 7~9분

3. 저렴한 가격에 상급의 룸컨디션, 짐 보관 가능, 편의점 1분 거리

4. 고속버스터미널 걸어서 3분, 쏘카존 바로 옆, 경주역 1.7km 등등

차량 주차

경주는 차량주차가 정말 쉽지 않다고 느꼈었는데요. 호텔 외부에 별도 주차장을 통해 1실 1대 주차가 가능하고 호텔 정문에도 자리가 있다면 주차가 가능하다.

 

무인 체크인 가능

키오스크를 통해 사람이 없어도 언제나 체크인과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합니다. 전자 카드키로 편리합니다.

 

전체 금연실

사실 이 부분 때문에 가장 끌렸는데요. 가격이 저렴한 다른 호텔들은 대부분 금연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후기를 보면 담배 쩐 냄새가 많이 난다고 했었습니다. 이 호텔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성수기에 10만 원 미만, 늦은 입실 등 적용하면 반값 정도 금액)에 금연실이기 때문에 엄청난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외부

경주호텔추천-넘버25호텔외부사진

저는 전에 건축 관련해서 공사를 다닌 적이 많았었기 때문에 이 호텔 외부와 내부를 봤을 때 옛날모텔을 리모델링한 곳이구나 라고 바로 알아챘습니다. 하지만 그게 나쁘다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어떻게 이렇게 리모델링을 잘했을까라는 라는 의미이고 외부 사진을 보시면 세련되게 디자인을 잘했습니다.

 

내부

경주호텔추천-넘버25호텔-복도-현관-중문-내부사진
복도-현관-중문-내부
경주호텔추천-넘버25호텔-침실-화장대-포트기-화장실
침실-화장대-포트기-화장실

외부 못지않게 내부도 잘 꾸며놨는데요. 전체적으로 우드톤의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입구도 심플한 색상의 현관문과 센스있는 중문이 같이 있었습니다. 중문이 있으므로 내부, 외부 소음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롭고 겨울철에는 단열이 더 잘 되는 효과가 있겠네요. 침구류 아래 사진으로 보시 듯이 좋은 숙박 연구소라는 협회가 있는지 새롭게 전부 교체했다는 안내 메시지가 있어서 한 번 더 안심할 수 있는 장치인 것 같습니다. 센스만점.

베개는 기본 2개 사이즈 비치되어 있지만 너무 높거나 딱딱하다면 프런트에 다른배게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덮는 이불은 오리털이라고 했는데 보온력이 너무 좋아서 더울 지경이었습니다. 저희가 에어컨을 일부러 안 틀고 잤거든요.

 

 

화장실

화장실도 '좋은숙박연구소' 메시지가 있어서 뭔가 깨끗이 청소를 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울이나 타일 디자인 등 세련됐고 좋았습니다. 수압이 약하다는 몇몇 후기가 있었는데 저희는 너무 잘 나와서 오히려 줄였습니다.

후기를 보니 화장실이 방과 분리되어 아예 외부에 있는 객실도 있습니다. 랜덤 배정시 미리 의사표현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메니티

칫솔, 치약, 여성청결제, 비누,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면도크림 등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어서 따로 가져가지 않아도 충분했었습니다. 수건 다수, 바디 타월, 그리고 호텔 가운도 있습니다. 가운은 마치 일회용품인 것처럼 개별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번 더 한심하게 되는 포장이랄까요?

 

그 외

티비(스마트 tv 55인치)도 큰 사이즈로 잘 나오고 와이파이도 빵빵하고 저희는 방음도 잘 되는지 층간이나 복도에서 소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바깥에 창문은 꼭 닫아야 될 거 같더라고요. 주변 동네가 아침 되니 옆집 아저씨 같은데 문을 열어 놓으니 소음이 심해서 문을 닫았습니다.

 

내 돈 내산 후기니 솔직히 장점만 있진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단 하나의 큰 단점... 

이라면 에어컨 인데요. 청소가 안돼서 그런지 필터 안에 먼지가 많아서 에어컨은 아예 켤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잤습니다. 먼지가 방에 퍼질 것 같아서...ㄷㄷ

그리고 작은 단점이라면 엘레베이터가 없다는 것인데 저희는 솔직히 짐이 캐리어 2개라 저렴한 가격에 룸 컨디션 좋으니 신경조차 쓰이지 않았던 부분이라 이 부분은 참고하셔요. 무엇보다 주차가 어려운 황리단길이 걸어서 가깝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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