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대표 무산된 김민재 선수, FC포르투와 3년 협상 이적?

올림픽대표 무산된 김민재 선수, FC 포르투와 3년 협상 이적?

 

프로축구팀 베이징 궈안의 반대로 김민재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었습니다. 올림픽 메달 진입을 위해 꼭 필요한 수비 인재였었지만 너무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쉬움이 컸지만 반면 기대되는 이적설이 났으니 바로 FC 포르투와 협상 진행 중이라는 기사입니다.  

 

김민재 선수 인스타그램

 

김민재 선수는 1년 전인 2020년도 초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었습니다. 이적설이라고 하죠? 스캔들이 났던 구단들은 축구에 관심이 조금만 있어도 알만한 유벤투스, 왓포드, 박지성-이영표 선수가 있었던 PSV 아인트호벤, 라치오, 석현준 선수가 있었던 아약스, 아스널, 에버턴 등 많았습니다. 이 외에도 손흥민 선수가 맹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터키의 전북같은 갈라타사라이까지 관심을 보였고 현재는 김민재 선수의 수많은 오퍼 중 오피셜에 가까울 정도로 느낌이 오고 있는 FC 포르투(역시 석현준 선수가 있었음)입니다.

 

FC 포르투는 포르투갈 리그에서도 명문팀으로 익히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FC 포르투에 있었던 선수들만 봐도 엄청납니다.

카르발류, 데쿠, 페페, 콰레스마, 주앙 모티뉴, 카시야스, 루이스 파비아누, 조제 보싱와, 박지성의 과거 동료 안데르송, 그리고 FC 포르투 하면 떠오르는 선수는 역시 헐크 죠. 2008년부터 있었던 5년은 정말 기억에 남는 시즌이었었습니다. 

 

FC 포르투는 2016~2017 시즌부터 5년간 포르투갈 리그에서 리그 2위 - 1위 - 2위 - 1위 - 2위를 번갈아 가며 독식하다시피 할 정도로 명문구단입니다. 2021-2022 시즌은 8월 8일부터 시작하게 되니 5년간의 기록을 보았을 때 이번 시즌은 우승을 미리 했다고 봐도 되려나요?ㅋ

 

김민재 선수가 여러 이적설들이 있었지만 FC 포르투 정도면 정말 괜찮은 클럽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2018년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군면제 혜택까지 받았기 때문에 해외 구단에서는 군면제 + 실력 대비 낮은 몸값 등으로 더욱 탐낼만한 수비수입니다.

 

현재 FC 포르투는 계약기간을 5년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김민재 선수 측은 3년 계약을 원하고 있어서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선 양측의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포르투갈 현지 스포츠 신문은 김민재의 이적료를 600만 유로(한화 약  81억)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으며 이미 큰 틀에서 양측의 합의는 이루어진 상태라고 암시했습니다. 

 

우리나라 이승우 선수가 2월 초 포르투갈 1부 리그 포르티모넨스(Portimonense)로 임대를 갔다가 6월 중순 다시 벨기에 리그로 돌아온 경력이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도 손흥민 선수나 다른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처럼 TV나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